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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2G 종료,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이제 확정이 될것같다.
나에게 017. 간절함에 따라 찾아온 건지
정말 우연찮게도 017 회선이 살아있다는걸 알게되고.
부모님을 설득해가면서 기꺼이 이 회선을 살려내어
원하던 017번호를 드디어 갖게 되었는데..
회선 부활 2개월만에,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다시 보내줘야하는 번호가 되어있다.
SCH-X350을 다시 개통할 수 있었던건 정말 기뻤다.
유치원생 시절 할아버지의 개인택시를 타고 다니며
휴대폰의 내장된 게임도 하고 벨소리도 따라부르며
정말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친구와도 같은 휴대폰이다.
지금은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 셀 교체를 했지만
여전히 반나절을 못가는지라
모토로라 V10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충전시켜주고 되살리려 노력 하고있다.
이제 2G가 종료됨의 따라. X350, V10 둘 다
조만간 전파도 잡지 못해 못쓰게 될 기기들 이지만
「할아버지가 사용했던
017 번호만은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
이뤄질 수 없는 되도 않는 헛소리지만
뭐 그렇다고… 써보고 싶었다.
#2G#X350#스피드011#sk텔레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