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atsukiNoTanoshi
#Fuckadokawa
카도카와 홍보 담당자 : 우리가 타츠키 감독 자른 거 아니다. 이걸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은 없다.
애니메이션[케모노 프렌즈]의 타츠키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해당 애니메이션의 속편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발표한 뒤로 2일. 제작위원회는 27일 새벽 이 소동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지만 그 내용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이나 모순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다.
성명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팬들이 납득하기에는 불충분
제작위원회의 성명에 따르면, 제작을 담당했던 야오요로즈가 “관계기관들에게 정보 공유나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작품 이용”을 했기 때문에 위원회 측이 “정보는 사전에 공유해야 한다는 취지의 정상화하기 위한 요청”을 했지만, 회사가 이를 거부하고 8월초에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사퇴하고 싶다”고 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방송 종료 후 주요한 활동 중에서 작품 이용이라고 생각할 만한 것은, 타츠키 감독의 자주 제작으로 니코니코동화와 유튜브에 공개한 12.1화, 코미케나 코모티아에서 감독의 동인 굿즈 판매, JRA나 닛신과의 기업 콜라보 영상이 있다. 그러나 성명에는 사전 연락이나 정보 공유가 없는 채로 작품 이용을 한 것이 이 중 어느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 혹은 이 외에 다른 것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것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8월에 제작사가 사퇴 제의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왜 이제와서 타츠키 감독이 발표했는지, 지금까지 감독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인지 등 의문이 남는다.
캬리코네뉴스에서는 야오요로즈와 그 계열사로 제작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는 저스트 프로 양쪽을 대상으로 이러한 의문에 대해 취재를 시도했지만, 두 회사 다 담당자가 부재 상태로 “내일 이후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상태”라고 대답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구성, 각본 등에도 공로가 컸던 타츠키 감독의 하차를 알게 된 팬들 중 일부는 심적으로 감독의 편을 들어주고 싶은 사람도 많다. 위원회에서 발표한 성명에 감독이 하차하게 된 경위와 배경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었던 것이 이번 소동이 길어지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KADOKAWA의 담당자는 회사가 타츠키 감독을 해임했다는 견해를 부정
소동의 발단이 된 9월 25일 타츠키 감독의 트윗은 “대충 카도카와 쪽에서 지시가 온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무척 아쉽습니다”라고 KADOKAWA가 참여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해당 회사도 제작위원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이점에서 “KADOKAWA 악의 두목설”이 퍼져 한때 회사의 위키백과가 파손되는 사태로도 발전했다.
그러나 회사의 홍보 담당자는 캬리코네뉴스의 취재에 대해 “KADOKAWA측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일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KADOKAWA가 감독을 해임시켰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회사로써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표할 예정은 없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의 속편에서 제작사가 바뀐 사례는 과거에도 있어 드문 일은 아니다. 단, [케모노 프렌즈]에 관해서는 타츠키 감독이 관여하지 않으면 연속성이 있는 작품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느끼는 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과 같은 수준의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어떨지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있다.
위원회는 제작사나 타츠키 감독과 관계를 끊었다고 밝히고 있지는 않다. 향후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도 제로는 아닐지 모르지만 확률은 높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관계기관이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 한, 소동이 사그라드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출처 디시 케모노갤